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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명예회장 현대車 대주주로

鄭명예회장 현대車 대주주로현대그룹 25일 공식 발표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자신이 소유한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현대상선 지분을 매각하고 현대자동차 지분을 매입했다. 김재수(金在洙) 현대 구조조정위원장은 25일 오후4시30분 계동사옥 10층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鄭명예회장은 현재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현대중공업 11.56%, 현대건설 4.49%,현대상선 3.23%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3개 현대 계열사들에 실질적 오너로서의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鄭명예회장의 이번 지분정리로 현대건설·전자·상선은 완전히 정몽헌(鄭夢憲) 회장 소유로 넘어가게 됐으며 현대중공업은 지분 8.06%를 소유한 정몽준(鄭夢準) 고문의 몫으로 돌아가게됐다. 그러나 정몽구(鄭夢九)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자동차는 이번 지분정리를 통해 鄭명예회장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19: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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