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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도 첫 해외지점·사무소 세운다

美 뉴욕·中 상하이에…금감위와 사전 협의

농협이 설립 후 처음으로 해외 지점을 세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하나은행과 농협중앙회가 신청한 국외지점 및 사무소 신설에 대한 사전협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금융회사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면 금감위와 사전 협의한 후 재정경제부의 신고수리 절차를 거쳐야 한다. 농협중앙회는 미국 뉴욕 지점과 중국 상하이 사무소 등 2곳, 하나은행은 영국 런던지점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모스크바 사무소 등 3곳에 대한 사전협의를 신청했다. 하나은행은 국제금융 중심지의 네트워크를 보완해 24시간 ‘해가 지지 않는 금융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은행의 사전협의 건수가 2005년 2건에서 2006년 7건, 2007년 77건으로 급증하는 등 은행들의 해외진출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라며 “농협이 해외에 지점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금융회사는 지난해 말 현재 해외 31개국에 251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는 2006년 말의 217개에 비해 15% 늘어난 규모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120개로 가장 많고 증권사 57개, 보험사 58개, 여전사 16개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46개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미국(43개), 베트남(30개), 홍콩(27개), 일본(23개), 영국(21개), 싱가포르(9개) 등의 순으로 아시아가 6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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