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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화 솔루션 기업인 VM웨어의 팻 겔싱어(사진) 최고경영자(CEO)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나 모바일 클라우드 등 협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본지 3일자 14면 참고
갤싱어 CEO는 이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IT 기업과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최근(3일) 삼성전자의 다양한 그룹과 만나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관계를 공고히 하고 확장할 계획을 갖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VM웨어와 삼성전자 간 모바일 협력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겔싱어 CEO는 한국 시장이 다른 정보기술(IT) 분야는 선도적이지만 아직 가상화 쪽에서는 다소 낮은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 기업 에어워치를 인수한 데 이어 한국 기업들도 인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번에 방한해 몇몇 한국 기업을 만났다"면서도 "구체적인 인수 계획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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