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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병역비리 수사때 해외체류4명 조사 재개
입력2002-08-29 00:00:00
수정
2002.08.29 00:00:00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장남 정연씨 병역문제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9일 지난 2000년 2월 검ㆍ군병역비리 합동수사 당시 병역비리 연루 혐의가 포착된 정치인 아들 31명 중 해외체류 등 이유로 조사를 받지않은 4명에 대해 조사를 재개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또 이정연씨에 대한 군검찰의 지난 99년 내사여부 등과 관련, 당시 수사를 맡았던 고석 대령과 김현성 판사 등을 상대로 진위를 조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김대업씨로부터 빠르면 이날 중 녹음테이프 원본을 입수, 재감정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김대업씨는 동생이 갖고 있는 녹음테이프 원본이 30일 이후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재감정 작업은 이번주말 이후에나 착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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