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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 금연 … 올해도 작심삼일?

담배 판매량 1·2월 줄다가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흡연자들이 새해 세운 금연 목표가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을 신년 목표로 세우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담배 판매량은 크게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30일 모바일리서치 케이서베이가 최근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11%가 새해 꼭 고치고 싶은 습관으로 '과도한 음주·흡연'을 꼽았다.

'금연'은 새해 목표로 등장하는 단골메뉴다. 하지만 담배 판매량은 연초 다소 줄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 CU에 따르면 2012년 담배 판매량을 100으로 봤을 때 올해 1월과 2월은 99.6과 97.4를 기록, 잠깐 떨어지는가 싶더니 3월 107.1을 기록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후 5월 113.5, 6월 111.4, 7월 115.3, 8월 116.0을 기록하는 등 오히려 2012년 연말보다 10% 이상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다.

이는 KT&G가 담배 판매점에 반출한 월별 담배 물량을 봐도 마찬가지다. 2011년 12월 43억여 개비였던 담배 반출 물량은 2012년 1월과 2월 각각 41억7,000만 개비, 41억4,000만 개비로 한때 줄기도 했으나 같은 해 3월 43억4,000개비로 다시 늘었다. 2012년 12월에도 42억5,000만 개비를 기록했으나 3월부터 45억6,000만개비로 늘었고 7월에는 51억8,000만개비가 팔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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