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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즈/세인전자] '전자혈압계' 세계석권 야심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세인전자(대표 최태영 www.seinelectronics.co.kr)는 가정용 전자혈압계 부문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자랑하는 기업이다.현재 세계 50여 개국에서 '세인'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전자혈압계만 연간 100만대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10%에, 특히 유럽시장은 40%에 달한다.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90%를 넘는 수출 주력기업. 99년 말 이회사의 유럽 현지법인인 세인유럽을 통해 유럽 최대의 가정용품 회사인 프랑스 테팔(TEFAL)사와의 수출계약에 성공, 3년간 가정용 혈압계를 장기공급중이다. 수출 첫해인작년 5만대를 시작으로 총 27만여 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액수로는 1,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제품 판매회사인 엠비오사와 공급계약이 성사된 데 이어 독일 아쿠아메드사와도 계약을 추진하는 등 유럽시장에서 다각적인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이회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 때문. 이미 82년 국내 최초로 심전도 감시장치를 개발한 이래 혈압감시장치에만 주력하여 88년 혈중산소포화도 측정장치를 국내최초로 개발하고 89년 가정용 전자혈압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자동혈압 측정장치 국내발명특허(92년)를 비롯, 9건의 국내특허, 혈압측정의 자동 미세조절 방법에 대한 미국특허(97년)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정용 전자혈압계는 92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승인, 지난해 ISO 90001과 EN 46001, MDD(CE MARK) 인증을 받았다. 이회사가 보유한 '미세배기 제어기술'은 일본업체도 아직 개발하지 못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인정 받고 있다. 최근 세인전자는 자체기술로 병원용 혈압감시장치와 24시간 혈압감시장치, 병원용 혈압계 개발에도 성공해 병원용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채비를 갖추었다. 현재 가슴에 심전센서를 착용하지 않고도 손목형의 밴드기기만으로 혈압을 측정, 일상생활속에서 불편함 없이 맥박을 관리할 수 이는 맥박계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양쪽 팔의 혈압을 같은 시간ㆍ조건에서 동시에 재 정확한 혈압차를 측정, 뇌혈관 및 심장질환을 감지할 수 있는 병원용 양팔 동시 측정 혈압계 개발에도 세계최초로 성공했다. 올 가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 전시회인 '메디카(MEDICA)'에서 상품으로는 처음 선을 보이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양산된다. 이를 통해 99년 매출액 132억원에서 지난해 182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자사브랜드 수출에 주력, 내실있는 순익증가를 꾀하고 있다. (031)421-0389 ◇약력◇ ▲ 82년 세인전자 설립(사장 최태영) ▲ 82년 심전도 감시장치 개발 ▲ 90년 전자의료기기 제조판매 위해 ㈜세인전자 설립(대표 최태영) ▲ 92년 백만불 수출탑 수상 ▲ 94년 세인전자 포괄양수도 ▲ 94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 95년 천만불 수출탑 수상 ▲ 96년 영국 합작회사(SEINEX) 설립 ▲ 98년 미국 현지법인(FORECARE.INC) 설립 ▲ 99년 코스닥 등록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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