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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장관 "국민연금, 타협과 결단 필요"

장관직 수용여부 논란에 "운명과 싸우지 않겠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1일 "국민연금은 노인과 일하는 분, 후세대 등 세 세대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다"면서 "세 새대가 연결돼 있어 타협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의 `네티즌과의 대화'에 나서 국민연금법 조기 개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금대로 가면 우리의 아들 딸들이 소득의 34%를 부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좀 더 내고 좀 덜 받자는 것은 아들 딸 세대가 혜택을 보는 것"이라고덧붙였다. 그는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유일한 체계로, 개선할 것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국민연금을 없애자는 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그는 복지부장관 임명 당시 장관직 수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운명과 싸우지 않겠다. 지금은 자부심을 느낀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다소 불리한 조건과 환경이 주어지더라도 정면돌파로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를 간접 피력한 것으로해석되는 대목이다. 그는 한 네티즌이 "지난 대선 때 봤을 때는 거구로 느꼈는데 실제로는 왜소한것 같다"고 하자 "`아담 사이즈'로 봐 주시죠"라고 조크로 대응, 웃음이 일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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