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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진머티리얼즈, ‘낙폭과대’… 2%대 상승 출발
입력2011-06-08 09:21:13
수정
2011.06.08 09:21:13
김홍길 기자
일진머티리얼즈가 최근 낙폭이 과도하다는 투자심리 확산으로 2% 상승 출발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2.41% 상승,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분기 실적부진 우려로 최근 3거래일간 17% 가량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9.47% 급락 마감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2분기 본격적으로 가동을 개시한 신규라인 중 PCB(인쇄회로기판)라인의 수율문제로 인해 2차전지용 일렉포일(Elecfoil) 라인의 2분기 가동률은 100% 수준에 육박하는 반면, PCB라인의 2분기 가동률은 기존 당사의 예상치인 85%를 하회하는 75%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기존 추정치인 185억원을 소폭 하회한 175억원 가량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그러나 “PCB라인의 가동률 하락이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10~15억원으로 제한적인 반면, 7월부터 제품가격의 인상이 예상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770억원 달성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과도한 단기하락세는 매수기회로 활용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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