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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분기부터 회복"

"경기 2분기부터 회복" 재경부, 당초 하반기 예상…조기회복 시사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2일 "기업회계의 투명성 제고 노력을 배가하고 부실회계로 이익을 보는 기업주가 없도록하겠다" 고 밝혔다. 진부총리는 이날 오전 최근 경제동향 설명회에서 대우그룹과 동아건설의 분식회계와 관련,이같이 말하고 "상장법인에 대해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증권관련 집단소송제의 도입을 놓고 현재 법무부와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경제가 2분기부터 서서히 회복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이는 이달 전경련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달보다 증가,향후 기업경기의둔화폭이 줄어들 것을 예고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 자료에서 "1분기를 소저점으로 해 2분기부터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명시,하반기부터 경기가 호전될 것이란 당초전망을 앞당겼으나 경기저점 논쟁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나중에 이를 삭제했다. 진부총리는 또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를 위해 연기금전용펀드 운용을 능력 있는 외국투신사에 위탁하는 길을 열겠다"면서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는 연기금 운영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고 정부는 이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달까지 4대부문의 개혁을 마무리한 뒤 내달 초 4개부처 경제장관들이 합동으로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부는 실업의 경우 경기위축에 따른 기업의 대졸자 신규채용 유보,대우자동차와 한국부동산신탁,동아건설 등의 기업구조조정,최근 혹한으로 인한 건설물량감소 등으로 1분기중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제시하기 어렵지만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떨어지면 실업률은 0.2∼0.3%포인트 상승한 것에 비춰본다면 1분기 실업률과 실업자 수가 당초 예상치인 4.3%, 94만명보다 늘어난 4.5%, 98만명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그러나 실업도 2분기부터는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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