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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 MP3 일부 물량 '리콜'
입력2004-06-26 20:48:04
수정
2004.06.26 20:48:04
레인콤이 지난달 출시한 MP3P `iFP―700ㆍ800'의 일부 물량에서 `화이트노이즈'(White Noise)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들리는 문제가 발생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이트노이즈는 음향 전 대역에 걸쳐 통상 발생하는 '싸~'하는 잡음을 말하는 데, 심한 경우는 정상적인 음악감상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레인콤측은 "iFP700, 800의 경우 박력있는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출력을 12mW에서 18mW로 강화, 화이트노이즈가 이전 제품에 비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일부 물량에서 화이트노이즈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을 발견해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노이즈 정도를 확인하려면 전원을 켜고 음악파일을 재생시킨 후 볼륨을 '0'으로 두고 화이트노이즈를 확인하면 된다.
레인콤은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화이트노이즈 문제가 나타난 iFP―700ㆍ800을 해당 문제를 수정한 새로운 제품으로 무상 교체해주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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