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섭 연구원은 “201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74억원(YoY +24.8%), 영업이익 210억원(YoY +15.0%), 영업이익률24.0%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 주요 고객사의 신규 제품출시 및 중국 고객으로의 CMEF 매출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에 이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노칩의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스마트 기기에 특화된 정전기 및 노이즈 방지 칩인 CMF(Common Mode Filter)/CMEF(Common Mode ESD Filter)이다”며 “특히 CMEF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이 가능한 곳은 현재 이노칩과 일본의 TDK에 불과하며 국내 시장은 이노칩이 독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노칩의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의 핵심은 주력제품인 CMEF의 물량 증가이다”며 “2007년말 기존의 CMF(스마트폰 주파수의 노이즈 차단 필터)에 정전기 방지(ESD) 기능을 추가하여 일원화한 복합칩 CMEF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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