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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술기업/위너베아링] 순수 국내기술로 개척
입력2002-07-05 00:00:00
수정
2002.07.05 00:00:00
베어링 분야 선두주자 순수 국내기술로 개척
■ 위너베아링
㈜위너베아링(대표 송천복,)은 순수 국내 기술로 베어링분야를 개척해온 전문기업이다.
특히 직선운동형 베어링(LMG:Linear Motion Guide) 분야에서는 국내에서는 독보적으로 기술을 확보해 국내에 정착시킨 기업으로 해외시장에서까지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가 베어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94, 95년 회사 창립초창기때 장축용 열처리 샤프트를 국내 최초로 수출하는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각종 열처리 연마봉 제작 노하우의 축적과 꾸준한 품질개선노력을 통해서 장축용 열처리 샤프트로서도 세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속용 직선운동형베어링(LMG)를 개발했다.
스피드 가이드(상품명:SG)는 자동화기계의 직선운동에 있어서 정밀한 위치제어와 반복운동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기계 장치로 자동화기계가 요구하는 고속성ㆍ정숙성ㆍ다양성ㆍ경제성을 완벽하게 갖춘 제품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베어링기술은 일본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볼 구름형 LMG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위너베아링이 스피드 가이드를 개발하기 전까지는 볼 구름형 LMG밖에 소개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위너베아링은 6건의 국내특허와 2건의 해외특허를 획득하여 기술적 독자성을 확보해 나갔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경기 김포의 640평 규모의 자가공장을 신축함으로써 대량생산체제를 갖추었다.
위너베아링의 주요 생산품인 스피드 가이드는 기존제품에 비해 마모부위만을 내마모성이 우수한 고탄소 크롬 베어링강으로 고주파 열처리하여 정밀 연삭함으로써 표면경도를 높여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켰다.
또 기존의 볼 구름형의 경우 여러 개의 철제 볼이 연마된 가이드면과 슬라이더의 볼 순환구를 따라 급격한 회전 각도로 순환함으로 고음을 유발하면서 운전속도에 제한을 가해왔다
그러나 스피드 가이드는 완전한 구름운동을 하므로 최대회전속도가 최대 직선운동속도가 되며 최고 10m/sec의 속도로 정숙운동을 얻을 수 있다.
위너베아링은 이와함께 세계특허 기술인 편심넛트(일명 도깨비눈)를 채택하여 기존기술에 비하여 높은 하중을 지탱할수 있도록 했다.
이런 장점을 지닌 스피드가이드는 해외시장에서 급격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기존 볼 구름형의 LMG방식과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패러다임을 형성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산업적인 쓰임새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들어서는 인도 에이펙스사에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선적했고 중국과 홍콩의 니보우사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에 나서고 있다. (031)98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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