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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유비벨록스, "팅크웨어 인수로 이자 부담 커진 탓… 하반기 실적 좋아져 손실 감소 예상"


유비벨록스는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반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3%, 1% 감소한 243억원과 3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지난해 팅크웨어 인수를 위한 차입금의 이자비용 때문에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당분간 이익부문에 계속 영향이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하반기 실적이 좋아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Q.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매출과 순익이 감소한 이유는.

A. 지난해 팅크웨어를 인수하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차입금이 발생했고, 그 이자비용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순이익이 줄었다고 말할 수 없다. 또 1ㆍ4분기와 비교하면 손실규모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1ㆍ4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 25% 증가한 반면 순익은 16% 감소했다.

Q. 올해 전체 실적 가이던스는.

A. 이자비용에 따른 손실이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통상적으로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좋아 손실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공식적인 연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준의 성장은 유지할 것이다.

(같은 질문을 증권사 연구원에게도 했다.)

A. 유비벨록스는 올해 모바일 부문의 기업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스마트카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 42% 증가한 1,136억원과 1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는 모바일카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Q. 지난 6월 옴니시스템의 카드제조 부문을 인수했는데.

A. COS(Chip Operating System)에서 스마트카드 제조까지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스마트카드 사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옴니시스템의 카드제조사업부를 130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카드 제조단가가 줄어들고 카드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이미 보유한 비자ㆍ마스터ㆍJCB 등 인증기술을 통한 제품 다각화가 가능해진다

Q. 주력부문과 매출비중은.



A. 스마트카드(금융ㆍ통신ㆍ교통 등) 부문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70%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모바일 솔루션 부문(앱스토어ㆍ기업형 앱ㆍ스마트카 등) 성장으로 비중이 이보다는 줄어들 것이다.

Q. 스마트카 사업은 어떤가.

A.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 환경의 스마트 컨트롤, 카 인포테인먼트, 차량용 앱스토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모바일 플랫폼 및 솔루션, 콘텐츠 공급 분야에 있어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Q. 전체 매출에서 스마트카 관련 비중은 얼마인가.

A.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Q. 현재 어떤 차종에 적용되고 있는가.

A. 신형 싼타페에 적용되고 지난해 5월 이후 생산되고 있는 그랜저에도 적용된다. 대부분 스마트 컨트롤 기술이다.

Q. 관련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언제인가.

A. 아직은 연구개발 단계로 보면 된다. 점진적으로 상용화되는 단계에 있어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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