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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외국인 먹성 우량非IT주까지 매수세 확산

IT주 중심의 상승세가 6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우 량 비IT주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거래소시장에서 성신양회는 외국인 매수세가 3일 연속 유입되면서 1,100원 상승한 2만1,500원으로 마감, 3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현대해상도 외국인이 나흘째 사들이는 데 힘입어 3,000원 상승한 4만4,000원으로 마감했으며 LG건설(5.21% )과 제일모직(3.08%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삼성전자 등 핵심 IT주들의 숨고르기가 진행되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우량 비IT주쪽으로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IT주들이 시장 상승을 이끌 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비IT주중 1ㆍ4분기 실적 개선 여지가 높은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들 종목들의 경우 IT주 중심의 시장 상승에서 소외됐던 만큼 당분간 꾸준한 오름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석생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는 IT주 외에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우량 비IT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강조했다. /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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