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텔레콤, 외국인 ‘사자’행진 이어져
입력2004-01-02 00:00:00
수정
2004.01.02 00:00:00
김정곤 기자
SK텔레콤(017670)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 행진이 새해에도 계속 이어질 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만1,000원(5.53%) 오른 21만원으로 마감, 지난해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21만원 대에 올라섰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24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곤 2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45.23%에서 47.14%로 높아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 한도인 49% 까지 아직 여유가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외국인들이 매수행진을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승현 한누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금 확대, ㈜SK의 지분경쟁에 따른 자산가치 증대 가능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가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더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통부로부터 약정할인을 인가받음으로써 번호이동성 제도 도입에 따른 불확실성을 조금이나마 덜었다는 점도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