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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코디콤 연말 지분경쟁 조짐

"주가판도 어떻게…"관심

삼양옵틱스의 코디콤에 대한 경영권 참여 선언으로 연말 주주명부 폐쇄를 앞두고 양사의 지분경쟁이 주가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코디콤의 최대주주인 삼양옵틱스(101만주ㆍ12.65%)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안종균 현 대표이사(37만주ㆍ4.68%)가 우호지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안 대표는 현재 단기매매차익 금지조항에 묶여 주식을 추가 매입할 수 없어 다른 통로로 지분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코디콤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양옵틱스의 코디콤 매입단가가 3,297원(20일 종가 4,755원)에 불과해 시세차익만 노리고 물량을 털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코디콤의 한 관계자는 “김병훈 전 대표이사(127만주ㆍ15.96%)의 지분은 담보 해지로 시장에 거의 다 나온 것으로 파악돼 삼양옵틱스가 사실상 최대주주”라며 “삼양옵틱스가 정말 인수합병(M&A)할 의사가 있다면 우호지분까지 20%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하고 있지만 단순히 차익을 목적으로 주가를 띄웠을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삼양옵틱스는 우량 DVR업체인 코디콤을 인수한다는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디콤도 지분경쟁 가능성에 힘입어 6일째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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