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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석래 전경련 회장

"대기업 경제살리기 솔선수범을"

기축년 새해는 지난해보다 경제적으로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기업과 근로자ㆍ정부ㆍ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특히 대기업은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늘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개발국도 새로운 유망 수출시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위한 투자도 이뤄져야 합니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노사 간 협력체제가 공고해야 합니다. 법과 원칙이 철저히 지켜져 매년 반복되는 불안정한 노사관계가 청산돼야 합니다. 정부는 기업의 수출 지원,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 내수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 추진과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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