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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8명 화장실서도 "여보세요"-한솔엠닷컴 설문조사
입력2000-06-02 00:00:00
수정
2000.06.02 00:00:00
김상연 기자
10명중 8명 화장실서도 "여보세요"-한솔엠닷컴 설문조사10명 중 8명은 화장실에서도 휴대폰을 받으며 유선과 휴대폰이 동시에 울릴 경우 휴대폰부터 받는 사람이 41%로 「유선먼저」(10%)보다 4배나 높다.
또 운전중에 한손으로 통화하는 사람은 16%, 휴대폰 응답의 첫 말은 「여보세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솔엠닷컴(대표 정의진)이 지난 5월10일부터 27일까지 휴대폰 이용자 9만1,405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7%가 화장실에 휴대폰을 갖고 가며 그 가운데 93.5%(전체 응답자의 78.3%)는 화장실에서 벨이 울릴 경우 반드시 휴대폰을 받는다고 답했다.
운전중에 휴대폰을 꺼놓거나 절대로 받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2.4%에 불과했다.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활용해 통화한다는 응답이 53.6%로 가장 높았으며 일단 갓길에 주차해놓고 받는다는 응답이 17.9%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운전하면서 다른 한손으로 통화한다는 응답도 16.1%(30대는 28.9%)나 됐다.
극장이나 공연장에서 휴대폰을 꺼놓는다는 응답은 과반수(58.1%)를 넘었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입력시간 2000/06/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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