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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지난달 급감

서브프라임사태등 여파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급감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 수는 4,298개로 전달보다 298개 줄었다. 설 연휴가 있었던 지난 2월 4,072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이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의 여파로 창업 심리가 위축된데다 휴가철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부도법인은 123개로 전달보다 19개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3개로 전달보다 2개 늘었고 지방은 22개 줄어든 131개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개 감소한 69개, 서비스업이 13개 감소한 76개였다. 반면 건설업은 유일하게 1개 증가한 43개로 집계됐다. 이는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5월과 같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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