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대사장 공모

부산항만공사 2대사장 공모 부산=김광현 기자 ghkim@sed.co.kr 초대 부산항만공사 사장의 3년 임기가 내년 1월 15일 만료됨에 따라 제2대 사장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신임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위원회가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 심사를 해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추천하고,해양부장관의 재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선임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사장 공모에 들어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서류 접수는 공고일로부터 15일까지로 이력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항만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앞서 부산항만공사 최고 심의 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는 지난 17일 제29차 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제2기 항만위원회가 내달 3일까지 구성된다. 제2기 항만위원은 1기보다 3명 늘어난 15명으로 해양수산부 추천 인사 8명,부산시 추천 5명,경남도 추천 2명 등 항만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와함께 감사 1명과 본부장급 2명도 임기가 끝나 이번에 교체된다. 해양수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초대 사장이 조직과 법률 정비 등 부산항만공사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후임 사장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항만공사 설립 목적인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6/11/22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