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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위원장] 김태동씨 내정
입력1999-04-04 00:00:00
수정
1999.04.04 00:00:00
김준수 기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4일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김태동(金泰東)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내정했다.金대통령은 또 정책기획위원들도 경제전문가들로 대폭 교체해 대통령 직속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경제중심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이같이 밝히고 『정책기획위는 앞으로 경제개혁·실업대책 등 주로 경제문제에 대한 기능을 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朴대변인은 金전정책기획수석을 내정한 배경에 대해 『개혁적이고, 학문적이고, 국민의 정부에서 개혁경험을 가진 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朴대변인은 『최장집(崔章集) 전위원장을 교체한 것은 정책기획위의 기능이 바뀌었기 때문이며 金대통령은 앞으로도 崔교수를 자연스럽게 만나 계속 정책자문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수 기자 J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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