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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이 지난 11월12일 출시한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는 베트남의 국영기업 중 민영화 대상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자산의 최대 95%까지 베트남 주식, 비상장 주식, 채권 등에 배정된다. 지난 3월말 출시돼 1,455억원을 유치한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투자신탁1호’의 후속편 격이다. 베트남의 장기적 성장동력을 감안해 민영화대상 국영기업 주식과 상장대기 종목 등 비상장주식을 중심으로 편입, 중장기 투자를 한다. 현재 동양종금증권은 베트남에 호치민사무소를 개소해 주식 위탁 및 다양한 펀드 설정과 함께 투자 업무 등을 펼치고 있다.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는 호치민사무소와 동양투자신탁운용팀 및 동양종금증권 글로벌리서치팀과 함께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 전략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조성운 동양종합금융증권 상품기획팀 과장은 “베트남의 상장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일반 베트남 펀드와 달리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는 민영화하는 베트남기업의 비상장주식에 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향후 기대수익 측면에서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최소가입금액이 10만원으로 모집한도는 3,000억원이고 총신탁보수는 연2.964%이며, 만기 5년으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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