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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개발계획 초안 마련

공동주택 4만5,000가구 건립

송파 신도시에 들어설 4만9,000가구 중 90%가 넘는 4만5,000가구가 아파트ㆍ연립 등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또 주상복합 역시 3,500여가구가 건립된다. 14일 송파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토공은 최근 송파 신도시 내 205만평의 부지에 4만9,437가구의 주택을 건립하는 개발계획 초안을 마련, 서울시ㆍ성남시ㆍ하남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에 나섰다. 초안에 따르면 전체 4만9,437가구 중 공동주택은 아파트 4만4,264가구, 연립 772가구 등 4만5,059가구며 주상복합 3,584가구, 단독주택은 794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에 2만1,786가구가 들어서며 성남시 1만6,304가구, 하남시 1만1,347가구 등으로 분산돼 건립된다. 신도시 내에 건립되는 아파트 중 절반은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또 전체 물량의 40%는 중대형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도시 내 중심부에는 노면전차(트램)가 도입된다. 이 노면전차는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하게 된다. 토공은 특히 송파 신도시에 국내 신도시로는 처음으로 중심부를 주상복합 등 고밀도로 개발하고 외곽은 밀도를 낮추는 압축개발 방식을 도입한다. 신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트랜짓 몰’ 주변으로 초고층 주상복합을 배치하고 외곽은 중저밀도의 아파트ㆍ연립ㆍ단독주택 등을 배치해 쾌적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토공은 이번 개발계획 초안에 대한 지자체 협의가 완료되면 오는 9월 개발계획 승인, 내년 6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9년 9월부터 아파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아파트에는 공정률 40%가 넘어야 분양하는 후분양제가 적용되며 2011년 12월 첫 입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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