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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통 내년 8,900억 매출목표

◎급식부문 등 적극 투자 올해보다 12% 높여LG유통(사장 강말길)은 슈퍼마켓 편의점 및 단체급식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과감한 투자를 전개, 내년도에 올해보다 12.7% 늘어난 8천9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슈퍼마켓 사업의 경우 청주에 첫 점포를 개점, 중부권에 진출하면서 총 13개의 신규점을 열어 올해보다 25% 늘어난 3천4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지역밀착형 슈퍼마켓을 만들기 위해 지역별로 머천다이징을 차별화하는 등 효과적 운영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1차식품 강화에 주안을 둘 방침이다. 편의점 사업은 내년도에 1백30개의 점포를 출점, 올해보다 36%나 늘어난 2천7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에따라 2위업체와의 격차를 최대한 넓힘으로써 업계 1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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