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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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정밀공업이 개발한 기계식 철근이음장치를 사용한 교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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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1년 설립된 한성정밀공업(
www.hsbar.co.kr, 대표 성우기)은 건축ㆍ토목공사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계적 철근이음법과 터널암반 고정용 로크볼트 및 콘크리트 보강용 강섬유를 독자 개발해 국내 건설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한성정밀이 수년간의 연구노력 끝에 국내 첫 개발한 'HS-BAR'는 철근의 단부를 부풀림ㆍ압착공정을 거친 후 전조 방식으로 나사산을 이용해 커플러와 체결하는 기계식 철근이음방법으로 토목ㆍ건축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겹침이음에 비해 배근간격 확보가 우수하고 콘크리트 타설 때 공간활용이 쉬운 한성정밀의 기계식 철근이음법은 철근모재의 항복강도보다 125% 이상의 인장 또는 압축강도를 발휘하고 철근의 응력중심이 동일선상에 위치하므로 구조적으로 매우 안전하다. 겹침이음으로 인한 불필요한 철근 손실도 줄일 수 있다.
현장의 요청으로 1차 가공이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후시공이 필요 없다. 특히 초고층 건축물이나 신공법이 적용되는 현장에 유리하다. 철근조립 시 육안검사가 가능하고 정밀시공이 용이해 건설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성정밀은 이밖에 NATM 터널용 로크볼트, 링붙이 로크너트를 개발해 과학기술부로부터 신기술인정(KT마크)를 받았다. 또 국내 최초로 철근 양단을 부풀린 후 나사를 성형하는 기술로 정부로부터 신기술(NT)ㆍEM 마크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건설현장의 철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근공장 가공 전용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철근 가공공장 건립으로 업계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성우기 대표는 "앞으로도 정밀 안전시공을 위해 선진 기술을 개발하고 최상의 품질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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