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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필드가 부른다] 국내 10대 골프코스

최근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국내 10대 골프코스(Top 10 Course in Korea)를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10대 골프코스는 약 4개월 여에 걸쳐 인터넷과 우편 추천을 받고 모두 32명의 선정위원을 통해 까다롭게 심사하는 등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하려고 애쓴 결과로 탄생했다. 선정 기준은 샷 밸류, 공정성, 리듬감, 코스 관리 상태, 심미성, 안전성, 시설, 접근성, 종업원의 친절 및 전문성, 전통 및 기여도 등 10가지였다. 이 기준으로 탄생한 10대 코스는 1위 나인브릿지부터 안양, 핀크스, 마이다스, 오크밸리, 휘닉스파크, 서원밸리, 우정힐스, 일동레이크, 동래베네스트 등. 10대 코스에는 들지 못했지만 아시아나, 화산, 파인크리크, 한양, 용평, 곤지암 등도 한국을 대표할만한 코스로 꼽혔으며 안양 베네스트의 그린은 최상으로 평가됐다. 1위-나인브릿지 한라산 자락 37만여평에 자리잡은 나인브릿지의 풍광은 웅대하며 현지의 자연 특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지형이 완만해 법면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자연을 그대로 살려낸 모습 중 하나다. 태고부터 있었던 각종 기암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샘물, 그리고 거기에 기대 사는 각종 동식물들은 그 자체가 훌륭한 코스를 탄생시키는 좋은 재료가 됐다. 코스는 북미 지역의 특성을 살린 크리크 코스와 스코틀랜드를 옮겨 놓은 듯한 하이랜드 코스로 나뉜다. 회사명 : CJ개발㈜ 클럽명 : 클럽 나인브릿지 대표 : 김운용 개장일 : 2001년 8월1일 위치 : 제주 남제주군 규모 : 18홀 웹사이트 : www.ninebridges.co.kr 2위-안양 베네스트 안양 베네스트의 코스는 동양의 모나리자를 연상시킬 만큼 온화하고 아름다운 곡선미를 가졌다. 그렇다고 결코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방심을 결코 허용하지 않는 강한 개성으로 도전 없이는 성취할 수 없는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는 코스다. 철두철미하기로 이름 높은 삼성이 운영하는 골프장답게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특징. 골프장 고유의 안양중지와 전 코스를 에워싸고 있는 30년 이상 된 각종 수목과 희귀 꽃들이 코스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회사명 : 삼성에버랜드㈜ 클럽명 :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 대표 : 박노빈 개장일 : 1968년 6월16일 위치 : 경기 군포시 규모 : 18홀 웹사이트 : www.aybenest.com 3위-핀크스 단순하면서도 자연을 그대로 살렸으며 난이도가 적절이 어우러진 코스로 평가 받았다. 코스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자연의 일부가 됐다는 평이다.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때로는 바다를 향해 티 샷을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핀크스 골프장을 말하면서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포도 호텔. 하늘에서 봤을 때 주렁주렁 영근 포도송이를 연상시킨다는 데서 이름붙인 이 호텔은 한국의 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최첨단 편의 시설을 품격 있게 갖춘 곳이다. 회사명 : ㈜핀크스 클럽명 : 핀크스골프클럽 대표 : 이영덕 개장일 : 1999년 1월14일 위치 : 제주 남제주군 규모 : 18홀 웹사이트 : www.pinxgc.co.kr 4위-마이다스 밸리 정식 개장을 하기도 전에 골프전문 인터넷 사이트 골프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던 골프장. 코스 전체가 한 눈에 들어 올 정도로 평평한 지형에 자리잡았지만 곳곳에 눈에 보이지 않는 함정이 있어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골프장이다. 각 홀 별 이름을 눈여겨 보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짐작할 수 있다. 포세이돈 홀은 물을 조심하고 헤라클래스 홀은 최대한 힘껏 티 샷을 날려야 하는 것 등이다. 청정지역에 자리잡아 철마다 꽃과 야생초가 자리를 바꾸는 모습도 볼만하다. 회사명 : ㈜The D&S 클럽명 : 마이다스 골프클럽 대표 : 안과순 개장일 : 2002년 4월10일 위치 : 경기 가평군 규모 : 18홀 웹사이트 : www.midasgolf.co.kr 5위-오크밸리 골프클럽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가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2세가 설계한 코스. 전반적으로 까다롭지만 재미있고 무엇보다 주변 경관이 좋다는 평을 들었다. 자연수림을 돌아가며 그림처럼 뻗어 있는 페어웨이와 2~3단으로 조성되어 있는 까다로운 그린,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변화무쌍한 코스는 골프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오크 코스는 남성적이고 전략을 잘 구사해야 하며 파인코스는 연못이 가장 많고 메이플 코스는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명 : 한솔개발㈜ 클럽명 : 오크밸리골프클럽 대표 : 김근무 개장일 : 1998년 6월19일 위치 : 강원 원주시 규모 : 27홀 웹사이트 : www.oakvalley.co.kr 6위-휘닉스 파크 국내 골프코스 중 처음으로 잭 니클로스가 설계를 맡아 관심을 불러 모았던 골프장. 광대한 자연지형을 활용해 만들어진 코스는 힘과 정확도의 균형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배어 나온다. 울창한 침엽수림이 볼만한 마운틴 코스는 치밀한 경기운영을 해야 제 핸디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 7개의 거대한 코스가 자리잡은 레이크 코스는 과감한 도전의식을 앞세워야 무난히 플레이할 수 있는 곳. 클럽 하우스는 `노출 콘크리트 특수 공법`으로도 주목 받았다. 회사명 : ㈜보광휘닉스파크 클럽명 : 휘닉스파크 골프클럽 대표 : 이강선 개장일 : 1999년 4월17일 위치 : 강원 평창군 규모 : 18홀 웹사이트 : www.phoenixpark.co.kr 7위-서원밸리 골프클럽 파주의 금병산 자락에 자리잡은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통적인 품위와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이 물 흐르듯 조화를 이룬 코스다. 클럽하우스 왼쪽으로 출발하는 서원 코스는 시작부터 마음을 확 트이게 한다. 내리막 페어웨이를 향해 티 샷을 날리는 통쾌함이 그만이다. 전체적으로 계곡지형이지만 코스의 업다움이 적과 페어웨이도 넓어 편안함이 느껴지지만 8개의 대형 워터 해저드는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위험 지역이다. 회사명 : 서원밸리㈜ 클럽명 : 서원밸리골프클럽 대표 : 한상욱 개장일 : 2000년 6월27일 위치 : 경기 파주시 규모 : 18홀 웹사이트 : www.seowongolf.co.kr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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