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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 이란에 컨테이너공장 건설

현대정공은 6일 이란 최대의 국영선사인 IRISL사 및 철강회사인 ISINCO사와 합작, 현지법인인 ICM사를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모두 1,500만달러로 이중IRISL사와 ISINCO사가 각 41%, 현대정공이 18%를 투자키로 했다.합작법인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이란의 제 2도시인 이스파한시에 부지 4만5,000평, 건평 6,300평, 년산 2만TEU(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규모로 현지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이 공장은 내년 8월부터 20피트, 40피트 등 국제규격에 맞는 각종 컨테이너를 양산하게 된다. 현대정공과 합작계약을 맺은 이란 국영선사인 IRISL은 선박 112대를 운용하는 중동의 유력 해운업체이며 ISINCO사는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80여개 업체가 공동 설립한 기술서비스 및 투자자문회사다. 민병호기자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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