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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늘어난다" 스카이라이프 강세


스카이라이프가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스카이라이프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02% 뛴 2만7,15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8월 가입자 순증 수치가 역대(8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 같은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8월 순증 가입자는 4만7,000명으로 역대 8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며 "7월 5만6,000명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8월이 휴가 등으로 인한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과 태풍에 따른 실질적인 영업 제한 상황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KT의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 상품 판매 활성화 정책과 공동주택 공략을 위한 공시청 설비(IF)투자 확대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9월 이후에도 가입자 증가 추세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도 "IF공사와 강화된 영업력이 맞물려 하반기 가입자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접시 없는 위성(DCSㆍDish convergence solution)' 불법 판단에 대해서는 "DCS가 가입자 유치를 위한 여러 수단 중 하나기 때문에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3ㆍ4분기와 4ㆍ4분기 순증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61% 증가한 15만명, 17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ㆍ4분기에는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6.3%, 64.2%씩 늘어난 1,369억원, 1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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