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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방식 수출 금융지원 추진

정부와 여당은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수출업체들의 D/A(수출환어음) 매입한도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은 19일 "정부와 민주당은 D/A(수출환어음)방식으로 수출하는 업체들이 금융기관에서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책을 조만간 마련,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관련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기관의 D/A 매입한도 확대 등의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열린 '경제상황점검대책회의'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 가운데 D/A방식의 외상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도 금융 기관들이 D/A를 위험자산으로 분류, 대출을 꺼리고 있어 수출업체들이 D/A를 담보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대책마련의 배경을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또 "일본 첨단 부품업체들을 국내에 적극 유치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며 "자본재 수입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정확한 원인과 대책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대우차 채권단이 정리채권 1조4,000억원의 40%만을 새 어음으로 교체 지원해 협력업체들이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며 "협력업체 어음교체 비율을 60%로 상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델파이에 대한 산업은행의 만기 채권연장과 부족 자금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산업자원부의 보고가 있어 다음주중에 당정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금융감독위원회, 전경련, 기협중앙회, KDI 등이 참석했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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