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뉴 에이지 Driving] 서울 수입차 거리는 어디

신사동 도산대로·삼성·대치동 일대 밀집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 일대는 ‘수입차 거리’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 낸 대표적인 수입차 전시장 밀집 지역이다. 아우디, 폭스바겐, BMW, 푸조, 인피니티,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전시장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이 수입차 거리로 부상한 이유는 브랜드를 알리기 쉬운 지리적 요인과 함께 압구정, 청담동, 신사동 등 구매력이 높은 고객들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기에 유리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이곳 도산대로 주변은 수입차 거리 형성에 따라 고급 갤러리와 아트 경매회사 등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아트 밸리와 슬로푸드를 제안하는 독특한 가게들도 속속 들어서면서 새로운 문화의 거리로 떠올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삼성동 일대도 제2의 수입차 거리로 부상한 지역이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볼보, 포르쉐 등 럭셔리 수입차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하철 학여울역에서 삼성역에 이르는 영동대로 주변에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한 수입차 전시장들은 이제 거의 모든 브랜드를 망라하고 있다. 인근에 타워팰리스, 아이파크 등 고급 주상복합이 들어서면서 구매력이 높은 잠재 고객들과의 밀착형 마케팅이 가능해 수입차 브랜드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다국적 기업과 벤처 기업 등이 밀집해 있는 테헤란로 상권과의 인접성, 특급 호텔과 밀접한 지리적 이점 등도 수입차 고객 확보에 최적의 조건으로 꼽힌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예술의 전당, 반포로 일대를 잇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의 수입차 거리는 최근 오픈한 메르세데스-벤츠 방배 전시장을 비롯해 BMW, 아우디, 렉서스, 혼다,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등 유명 수입차 전시장들이 진출해 터를 잡았다. 소득 수준이 높은 잠재 구매 고객들의 주거지가 형성돼 있는데다 인근에 예술의 전당과 경부고속도로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전시장과 브랜드 노출이 쉽고 고객들의 접근성도 쉬워 수입차 전시장 최적의 요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