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7월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78.1% 증가한 230억원으로 우리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이로써 7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작년보다 96.6% 늘어난 1,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해외 수재보험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보험영업에서의 양호한 합산비율이 실적 호조를 견인한 가운데, 부진했던 해외 수재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호조를 고려해 코리안리의 2015년 순이익 전망을 2,084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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