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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대통령 되고 싶다”

미얀마의 야권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차기 대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수치 여사는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출연해 “정치인이고 정당 지도자라면 정권을 손에 쥐고자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수치 여사는 오는 2015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 하려면 헌번 개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군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헌법상 외국인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사람은 대통령직을 맡을 수 없는데, 수치 여사는 지난 1999년 암으로 숨진 영국인 남편과 사이에 아들 둘을 두고 있기 ??문이다.

또 수치 여사는 “군은 내 아버지의 자식과 다름 없다”며 “군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잇으며 언젠가 군인이 여러 만행을 스스로 만회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치 여사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은 영국 식민지 시절 최초로 근대화한 군대를 창설해 식민 통치에 항거한 인물로 미얀마에서 독립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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