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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분기 GDP 0.2% 증가
입력1999-09-09 00:00:00
수정
1999.09.09 00:00:00
이형주 기자
이로써 일본은 지난 1분기의 2%(연간기준 8.1%) 성장에 이어 연속 2분기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2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일본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주택투자가 16.1% 늘고 민간소비지출도 0.8% 증가했기 때문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2~0.3%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나자 엔화가 전날 달러당 111엔대에서 한때 108.90엔까지 급등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또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도 이날 오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전날보다 36.18(0.21%)포인트 상승한 1만7,677.5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형주기자LHJ30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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