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 힘입어 이틀째 올라

선물시장이 장중 3포인트가 넘는 변동폭을 보이는 등 크게 출렁거리다 개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강보합세로 출발한 후 한때 76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둔화되며 결국 전일보다 1.65포인트 오른 74.75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05계약, 360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937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8만8,234계약으로 전일보다 10만계약 이상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0.53포인트 콘탱고(선물 고평가)로 마감했고, 프로그램 매매는 1,0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틀째 대규모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5일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데다 베이시스도 안정적이어서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