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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조선 우선협상자 확정

㈜STX로 최종확정㈜STX(옛 쌍용중공업)가 법정관리중인 대동조선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8일 대동조선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은 지난 27일 당초 유력한 후보였던 한진중공업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STX를 대동조선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따라 STX는 곧 대동조선에 대한 정밀실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선박용 디젤엔진 전문 제작업체인 STX는 지난 1ㆍ4분기 수주실적이 1,2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95% 늘어났으며 올해 수주 4,000억원, 매출 3,000억원, 경상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난 97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대동조선은 국내 7대 조선소로 연간 최대 60만GT(총톤수)의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38척, 110만GT 상당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동조선은 지난해 3,2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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