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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재건 한국기업 참여해달라"

한·이라크 정상회담

한국을 방문한 누리 카말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12일 “유전 개발, 발전ㆍ송배전 시설 복구, 공장 개보수 등 이라크 재건 과정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알말리키 총리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라크 내 종파간 분쟁에 의한 살상행위는 종식됐다. 치안상황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한국을 방문한 것을 보니 안정에 자신감을 갖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우리 국민들이 이라크 평화와 안정ㆍ번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잘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 방문이 한국과 이라크간 관계발전은 물론 공동번영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오는 5월3일 이집트에서 열리기로 돼 있는 국제사회의 이라크 지원을 위한 ‘이라크 컴팩’ 서명식에 우리 고위인사들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라크 컴팩’은 이라크 정부와 유엔이 주도해 이라크의 경제개혁과 국제사회의 지원을 연계, 추진하는 협정이다. 알말리키 총리는 지난해 5월 이라크 신정부 출범 이후 방한한 최고위급 인사로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주한 이라크대사관 재개설과 지난 2월 19년 만에 재개된 제5차 한-이라크 경제공동위원회에 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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