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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업체별 영업전략] 휴먼링크

(주)휴먼링크(대표 장남기·張楠基)는 요즘 경영전략을 아웃소싱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구조조정과 맞물려 기업들의 아웃소싱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인재파견보다 한단계 높은 아웃소싱을 전분야에 걸쳐 수행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휴먼링크는 인사관리 종합컨설팅에 나서고 있으며 해외 선진기업의 고급연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 중이다.휴먼링크는 지난 92년 자본금 1억원으로 창업한 이래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 지난해 126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도 불구, 167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 『고용자와 사용자가 분리되는 것은 시대적인 요청』이라는 張사장은 「인간과 인간을 맺는 고리」라는 휴먼링크를 통해 기존 용역의 개념을 바꿔 나가고 있다. 운전, 경비 등 기존의 용역 개념에서 탈피, 21세기에 맞는 직종을 개발, 산업구조조정과 맞물린 시대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실제 휴먼링크에 소속된 파견인력은 줄잡아 1,470여명이다. SK텔레콤, 한국통신, KBS, 삼성그룹, 현대그룹, LG그룹, 동양그룹 등 100여 기업에 사무직을 비롯, 비서, 통역, 텔레마케터 등 25개 직종의 다양한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張사장은 『기본에 충실한 기업이 되겠습니다』는 말을 빼놓지 않는다. 그만큼 기본에 충실하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는다는 것이 張사장의 지론이다. 이 때문에 張사장은 직원들에 대한 교육 훈련에 열성적이다. 무엇보다 정신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고객에서 시작한다」「현장에서 행동한다」「정보 앞에 선다」「실력으로 승부한다」「세계와 경쟁한다」「나의업무에 프로가 된다」는 6가지 근무자세를 항상 강조하고 있다. 또 張사장은 전직원들과 함께 지난 5월 미국을 다녀왔다. 세계적인 업체인 맨파워사를 비롯, 인터림 등 선진 인재파견업체를 견학했다. 내년에는 유럽지역을 돌아보겠다고 한다. 02)76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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