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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이엠넷, "일본 검색광고 진출로 매출 늘것… 부산 등 지역시장 공략도 강화"


검색광고 전문업체 이엠넷이 일본 광고검색 시장 진출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로 이엠넷 주가는 7,000원대로 하락했지만 꾸준한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어 향후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엠넷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Q. 주가가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7,000원대로 떨어졌는데.

A. 1ㆍ4분기에는 좋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일본지사의 높은 성장세가 좋은 영향을 끼치며주가가 8,000원대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우리 회사 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 특별히 주가가 떨어질만한 요인은 없다. 네이버 등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돼 있는 것은 사실이다.

Q. 일본 검색광고 시장 진출에 대한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는데.

A. 일본 검색광고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2011년 기준으로 3조2,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국내시장보다 3배 정도 크다. 지난 2007년 일본에 진출해 현재는 일본 시장 10위권 이내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일본시장의 경우 광고검색 시장이 이제 초기 단계에 들어서 매년 높은 시장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에도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일본 검색광고 매출 비중과 향후 운영 방안은.

A. 지난해 일본지사의 광고취급액은 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올해 1ㆍ4분기에는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지사 조직을 두 배 규모로 확대했다.

Q. 현재 일본 지사로 운영되고 있는데 별도 법인 설립 계획은 있는가.

A. 법인 설립 부분에 있어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계획은 없다.

Q. 국내 검색광고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하는데.



A. 국내시장 규모는 온라인광고 시장이 1조9,000억원인데 이 가운데 검색광고시장이 1조3,000억원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포화상태라는 것은 과거 3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여 온 것에 비해 현재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연평균 두 자리수의 성장률은 기록하고 있다.

Q. 국내 시장에서의 향후 대응책은.

A.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광고를 원하는 업체는 계속 존재하는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엠넷도 국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이면서 국내 검색광고 시장에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국내 검색광고시장의 특징은 수도권에 검색광고가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국내의 지역기반 검색광고 시장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고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부산과 대구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역 기반 검색광고주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Q. 스마트폰의 인터넷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모바일 검색광고 시장에 대한 전략은 무엇인가.

A.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검색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빈도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또 모바일 검색광고는 지역 검색광고가 활성화되면서 점차 발전하고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 성장세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기반 검색광고 시장 강화에는 장기적으로 모바일 검색광고 시장의 성장에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Q. 박근혜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데.

A. 전혀 관련이 없다. 인터넷 산업 등 활성화 관련 내용이 정치권에서 공약으로 언급된 적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이엠넷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시장에서 오해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Q. 2ㆍ4분기 및 올해 전망은

A.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검색광고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일본 검색광고 시장도 높은 성장세가 예견되고 있다. 올해에도 무난히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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