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전국 85개 시와 주요 읍,면 지역 등으로 확대한 전국망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고 해당 단말을 출시했으며, LG유플러스도 지난 26일 광대역 LTE-A단말을 내놨다.
광대역 LTE-A는 LTE대역(최고속도 75Mbps)과 광대역 LTE대역(최고속도150Mbps)을 묶어 최고속도 225Mbps 구현한 이동통신서비스다.
한편 광대역 LTE-A 서비스의 실제 체감속도는 최고속도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가 늘어 망 부하가 커지면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광대역 LTE-A의 평균 속도가 최고속도의 3분의 1인 70~80Mbps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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