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식료품값] 96년말부터 올 11월까지 14.8% 상승

식료품과 유류 등 에너지제품 가격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6년말부터 98년 11월까지 식료품과 에너지제품의 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식료품·에너지제품 가격의 전년동월 대비 상승률이 평균 14.8%로 같은 기간의 생산자물가 상승률 8.0%를 크게 웃돌았다. 또 소비자물가의 경우도 같은 기간 식료품·에너지제품 가격이 9.4% 상승, 전체소비자물가 상승률 6.0%를 앞질렀다. 식료품·에너지제품의 가격상승이 차지하는 생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율도 각각 36.1%, 56.8%에 달해 이들 제품이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작년 12월 외환위기 전후의 식료품·에너지 부문과 이를 제외한 부문간의 물가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식료품·에너지 부문이 외환위기 이전 7.8%에서 21.7%로 오른데 비해 다른 부문은 2.3%에서 10.5%로 상승, 상승률 격차도 대폭 확대됐다. 식료품과 에너지부문이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은 에너지제품과 가공식품은 수입유발효과가 크고 환율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다 농산물 가격도 수해로 크게 오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권홍우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