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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상반기 3만4,244가구 공급

국민임대등 임대 물량이 전체의 60% 달해<br>위례·강남등 수도권 공공 주택 최대 관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상반기 위례신도시, 서울 강남, 성남 도촌 등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를 비롯해 전국 26개 지구에서 3만4,244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LH는 지난달 말 올해 사업계획이 정해짐에 따라 상반기 공공주택 분양 일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상반기 공급되는 주택은 국민임대 1만6,412가구, 5ㆍ10년 공공임대 4,193가구 등 임대주택 물량이 전체 공급 물량의 약 60%인 2만605가구다. 공공 분양 주택은 1만3,639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2만2,358가구가 공급돼 전체 물량의 65%를 차지한다. 수도권 전세난 해결을 위해 임대주택 물량을 최대한 늘렸다.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수도권 공공 분양 주택이다. 주목되는 지역은 위례신도시와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서울 강남, 성남 도촌 지구 등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오는 6월께 A1-8블록과 A1-11블록에서 각각 1,139가구, 1,81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 대기 수요가 많은 위례신도시인데다 모두 중소형 물량이라 청약 저축 가입자들의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서울 강남지구에서도 미뤄뒀던 본청약 물량이 나온다. 서울 강남 지구 A1블록 809가구로 6월에 공급된다. LH의 한 관계자는 "문화재가 발굴돼 부지 조성이 다소 늦어지면서 올해 초 본 청약에서 빠진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분당 생활권으로 꼽히는 성남 도촌지구에서도 이달 중순 528가구의 중대형 주택이 분양되며 지방에서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가 5월에 총 3,576가구가 분양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열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 임대의 경우 4월에 수원 호매실지구와 파주 운정지구에서 10년 임대주택이 대거 공급된다. 국민 임대는 성남 판교, 김포 한강, 평택 소사벌 수도권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된다. 주택유형별 청약기준은 전용 85㎡ 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 노부모 특별공급이 가능하다. 전용 85㎡ 초과 분양주택은 청약예금 및 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80만5,36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4인 기준 311만2,900원)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대표 문의전화(1600-71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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