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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지분율 연초보다 두배 늘어

외국인투자가들이 삼성그룹 주요 기업들의 보유비중을 연초보다 두배가량 늘렸다.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인투자가들은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전관등 그룹 핵심 기업들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 각 사별 지분율을 연초대비 두배가량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삼성화재의 외국인 지분율이 18일 현재 49.01%로 연초의 27.25%에 비해 21.76%포인트 늘어났으며 삼성전자 역시 44.51%로 연초의 29.27%에 비해 15.24% 늘어났다. 또 삼성전관 역시 외국인 지분율이 44.21%에 달해 연초의 27.86%에 비해 16.35%포인트 증가하는등 삼성 그룹의 대표적인 핵심기업 3사의 전체 주식중 절반가량을 외국인투자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삼성전기 역시 10.44%를 보유해 연초의 4.47%에 비해 최고 두배이상 지분율을 늘렸다. 증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삼성화재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업종 대표종목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기아자동차 인수가 무산된 이후 삼성자동차에 대한 주력 계열사들의 자금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여타 5대그룹 계열사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들의 보유비중은 소폭 증가에 그쳤거나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국내 그룹에 대한 외국인 시각이 뚜렷한 명암을 나타내고 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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