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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김자영 챔피언조 안 부러운 팬 몰이 外

○…올 시즌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자영(21ㆍ넵스)의 인기는 부산에서도 여전했다. 김자영은 둘째 날까지 5오버파 공동 45위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날 챔피언조와 맞먹을 정도의 구름 갤러리들을 끌어 모았다. 부산 팬들의 열띤 응원 덕분인지 김자영은 이날 세 홀 연속 버디 등으로 2타를 줄여 3오버파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자영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은 경기 후 줄을 잇는 갤러리들의 사인 요청을 일일이 들어주며 팬 서비스했다.

떡 돌린 장하나 2라운드 뒤 컷 탈락

○…직전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20ㆍKT)가 이번 대회 참가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첫날 우승 떡 200개, 둘째 날과 마지막 날 샌드위치 각각 200개와 150개를 돌렸다. 장하나는 보통 첫날만 떡을 돌리는 전통을 넘어 통 크게 우승 턱을 냈지만 2라운드 뒤 컷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장타자 이성운 베스트 드레서 선정



○…'장타자' 이성운(23ㆍ비씨카드ㆍ사진)이 이번 대회 주최측이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이성운은 올 시즌 드라이버샷 거리 259.70야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성적은 6오버파 공동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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