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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등 해외 해운업체 韓-中항로 진출 적극 모색

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들 외국 해운업체는 중국의 성장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한-중 항로의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자국 정부를 통해 한-중항로 취항을 요청해 왔다.미 교통부 산하 해사청 고위 관계자는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해운협의회에서 자국 업체들의 한-중항로 취항 허용을 한국 정부에 강하게 요구해 왔다. 유럽쪽에서도 정부 관계자를 통해 한-중항로 취항 승인을 요청하고 있으며 동남아 업체들도 한-중 항로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해양부는 전했다. 외국 선사들이 한-중항로에 취항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중국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중국 항만들은 수심이 낮아 대형선박의 접안이 어려운 만큼 중국과 가까운 부산과 광양 등 요충지의 항만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부는 그러나 제3국에 대한 한-중 항로를 개방할 경우 국내업체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항로 개방에는 한.중 양국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중국측과 협의해 결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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