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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자주민증」/차량 관리카드 개발/대우자동차

대우자동차는 「자동차의 전자 주민증」이라 할 수 있는 차량관리카드를 개발, 새 소형승용차 라노스와 그 이후 판매되는 새모델의 승용차 구입고객에게 지급해 정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18일 대우에 따르면 차량관리카드는 신용카드만한 크기에 마그네틱 선을 이용, 차량 제작번호와 제원, 출고일자, 고객성명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차량구입 후 보름정도 뒤에 고객들에게 발송될 이 카드는 차량정비서비스를 받을 때 정비업소에 제시하면 자동으로 접수처리돼 정비를 받기 위해 자동차등록증, 보증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 카드는 또 대우의 정비 전산망과 연결해 전국의 어느 정비업소에서나 카드만 제시하면 그동안의 정비내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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