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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교육용 가구 3,000억 시장 잡아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책ㆍ걸상을 바꾸는 초ㆍ중ㆍ고교 등이 늘어나면서 사무용 가구업체들도 교육용 가구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장선점 경쟁에 나섰다. 교육용 가구시장은 최근 연간 20% 이상씩 성장, 올해 3,000억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리바트네오스는 지난해 초ㆍ중ㆍ고교 및 대학교용 책ㆍ걸상 브랜드 ‘인티 모’ ‘세미나’를 출시한데 이어 조만간 도서관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티모 책ㆍ걸상은 높낮이를 12㎝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우수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 한성과학고ㆍ서울체고ㆍ도곡중ㆍ동북중 등 50여 학교에납품했으며 추가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세미나 책ㆍ걸상은 한양대ㆍ서울교대ㆍ군산대ㆍ금오공대ㆍ서울산업대 등 40여개 대학과 여성부 등 관공서에 공급했다. 회사측은 사무용 가구 부문에서도 올해 15% 늘어난 7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가정ㆍ사무용 의자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듀오백코리 아도 인체공학을 가미한 학교용 책ㆍ걸상 ‘듀오스쿨’을 개발, 교육용 가 구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책상다리에 부착된 발 받침을 통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걸상에 유동성 등받이를 적용, 장시간 의자에 앉아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허리를 보호 해준다. 대성학원 등 대형 입시학원과 대원외고ㆍ대일외고ㆍ동명중고교 등 30여 곳에 공급했으며 홈쇼핑을 통한 개별판매도 병행, 지금까지 1만5,000 세트를 판매했다. 전국의 중소 교육용가구 유통업체를 통한 학교시장 공 략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사무가구 전문회사 퍼시스는 교육용 가구 브랜드 ‘팀스(TEEMS)’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선보인 팀스는 서울시교육청이 공모한 초중 고생 표준책걸상 제품 가운데 최상급 판정을 받으며 판매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지난 2월 말까지 제주외국어고를 비롯해 계성여고, 보성여중, 단월초등학교 등 18개 학교에 약 4,000 세트를 납품했으며 추가구매가 잇따르고 있다. 팀스는 지난해 말 기준 15개였던 대리점수도 올 연말까지 3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ㆍ고교과 사설학원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책ㆍ걸상을 앞다퉈 교체하고 있다”며 “기능ㆍ디자인이 가미된 교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신제품 출시 등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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