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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주역 국내CEO 13명 소개

'한국을 빛내는 CEOⅡ'…경영전략·철학등 사례로 살펴봐

위기극복 주역 국내CEO 13명 소개 '한국을 빛내는 CEO'…경영전략·철학등 사례로 살펴봐 자본주의를 이끄는 주역들 중의 하나는 기업과 기업가들이다. 하지만 최근 정경유착 등으로 몇몇 기업의 비리들이 밝혀지면서 보이지 않게 반기업, 반기업가 정서가 슬며시 머리를 들어 지금까지 쌓아온 이들의 업적이 하찮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회장 박광서 순천향대교수)가 반기업 정서를 없애고 창의적인 사고와 모험정신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가들을 소개한 ‘한국을 빛내는 CEOII’(명경사刊)를 발간했다. 박 회장은 “이 책의 발간 목적은 CEO들의 철학과 경험이 국가 사회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능한 CEO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경영인과 후학들이 입지하는 데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들이 걸어온 파란만장한 시련과 이를 극복하기위한 불굴의 투지를 조명해 보고자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손길승 SK그룹 전 회장, 미래산업 정문술 회장 등 14명의 CEO의 경영철학과 성공담을 소개한 ‘한국을 빛내는 CEO’가 출간됐으며, 다시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2집을 완성했다. 박 회장은 “위대한 기업가는 인류 역사 발전의 주역이라는 판단과 기업의 경영은 결국 사람경영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우리에게도 그런 CEO가 존재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며 “인물선정에 있어 자의적이거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위기극복과 경영전략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2집에 소개된 인물들은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 김승유 하나은행 행장,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 배찬병 생명보험 회장, 위성복 조흥은행 전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이윤재 지누스 회장, 최상옥 남화토건 회장,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허동수 LG칼텍스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3명이다. 책의 구성은 CEO의 생애와 사상이 형성된 과정과 업적으로 구성돼 있다. 책은 CEO들의 일에 대한 성과 중심의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경영 전략과 철학 그리고 이를 실천한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를 나열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성공 뒤에 감춰진 비화를 실어 어려운 위기를 지혜와 노력으로 극복한 이들의 이야기는 한편의 시나리오를 읽는 착각이 들 정도다. 또 CEO의 프로필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살아있는 한 권의 경영전략서라고 할 수 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장인 김승호 보령그룹 회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의 성공한 CEO들은 우리 경영학도와 새로운 경영자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거꾸로 보면 세상이 달라보인다는 창조정신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일어섰던 한국을 빛내는 CEO들은 우리 주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입력시간 : 2004-11-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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