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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투수 류현진(26)이 신인 신고식에서 ‘마시멜로맨’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와 다저스 팬 사이트를 통해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 등장하는 ‘마시멜로맨’ 옷을 입은 익살스러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머리만 내놓고 옷을 입은 모습과 복면까지 뒤집어쓴 모습 등 두 개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은 정장 안 입고’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경기를 마친 다저스 선수단은 내일부터 치러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홈 3연전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는 동안 신인 신고식을 치렀다.
류현진을 비롯해 야시엘 푸이그, 스콧 반 슬라이크, 닉 버스 등 신인 선수들은 주어진 신고식 과제 수행을 위해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비행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까지 이동했다.
푸이그는 만화 캐릭터인 ‘검비’로 변신했고 반 슬라이크는 간호사복을 입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마시멜로맨’, 사진보니 너무 귀엽다. 신고식 제대로 치른 듯”, “류현진 ‘마시멜로맨’, 14승 달성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류현진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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