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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심재오 사장의 '샌드위치' 경영

직원 간담회서 아이디어·애로사항 직접 들어

두 카드사 사장의 닮은꼴 '샌드위치 경영'이 화제다.

10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은 각사 직원들을 모아놓고 '샌드위치' 간담회를 열었다.

위 사장은 이날 '열린 이야기 오픈 토크(Open Talk)' 자리를 마련, 첫 간담회 자리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본사 여성 부부장 9명과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 사장은 취임 이후 지점ㆍ콜센터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 방문 이후 조직 내 직급ㆍ계층별 소통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픈 토크'자리를 마련했으며 계층별 의견ㆍ현장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위 사장은 이날 "트렌드에 민감한 신용카드 산업의 특성상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여성 특유의 감성마케팅이 중요하다"면서 "신한카드가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여성 간부들이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심재오 사장도 같은 날 팀장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샌드위치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카드의 신임 사장으로서 평직원들에게 포부를 알리고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 받기 위해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임 사장의 비전을 알리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샌드위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위 사장과 심 사장은 앞서 카드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고교 동창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화제가 돼왔다. 두 수장은 서울고 29회 동기동창으로 올해 카드사 사장으로 각각 임명된 뒤 36년 만에 카드회사 대표로 다시 만났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1985년 각각 신한은행, 주택은행에 입행한 뒤 영업과 자산관리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 받은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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