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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급락에 따른 반발매 유입

(오전증시) 미국 나스닥 지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하방경직을 보이며 안정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거래소) 거래소 시장은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외국인이 사흘째 팔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별주로의 매기가 확산되며 840선에 다시금 올라와 있습니다 . 외국인들은 현재 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며 여전히 지수상승을 가로 막고 있지만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이 사흘째 지속되고 있고, 개인들도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의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제약과 수산주 등 조류 독감 확산에 따른 수혜주이 무더기로 상한가에 오른 가운데 업종별로는 제약업종이 5% 안팎의 상승을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 운수창고 유통 기계 증권 등이 견조한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20일선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이며 강보합을 기록중인 가운데 SK텔레콤 국민은행 포스코 등도 양호한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원화 강세 수혜주인 한전은 외국인 매수가 몰리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도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곧 상승세로 반전해 양호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약, 음식료 등 경기 방어주 중심으로 개인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고, 웹젠과 NHN 등 대형 인터넷주들도 반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해 조류독감 관련주라 할 수 있는 백신과 바이오주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오늘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으로 증권을 필두로 금융주의 주가 회복이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장초반 미 증시에서의 하락영향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지만 금융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상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지수 부담과 함께 환율에 대한 불안감이 겹치며 830대 중반까지 하락한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금요일 예정된 G7회담을 앞두고 환율의 급격한 변화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겠지만 이미 큰 폭의 조정을 보인 바 있는 국내증시는 추세를 무너뜨리는 큰 폭의 조정 가능성 보다는 현 주가 수준에서의 바닥권 형성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바람직할 수 있어 보입니다. 또한 우려와는 달리 실질적으로 환율 정책에 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최근 들어 미국의 달러화에 대한 입장이 추가적인 달러 약세를 시급히 원하지 않고 있는데다 유럽과 일본간의 의견 차이, 그리고 현재의 달러 수준이 국제 금융자본의 이동에 있어서 만족할 수준일 수 있다는 견해까지 추가적인 환율 변화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정체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주보다는 주변주로 매기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개별주로의 대응이 필요해 보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추세대로의 복귀를 염두에 둔 접근방법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우증권 제공]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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